3월부터 '카카오 헤어샵' 서비스 시작

김담희 / 기사승인 : 2016-02-11 11: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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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약 2000개 헤어샵 가맹점 등록해
오는 3월 카카오헤어샵이 수도권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카카오 택시에 이어 '카카오헤어샵'이 오는 3월부터 수도권에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헤어샵은 오프라인 뷰티 산업과 이용자들을 모바일 플랫폼에서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뷰티 O2O 서비스로, 약 7조원으로 추정되는 뷰티 시장 중에 남녀노소 모두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헤어샵 예약을 우선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는 지난 1월부터 전국의 주요 헤어샵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고, 카카오헤어샵의 방향성 설명과 함께 업계 종사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설명회 개최 이후 현재까지 전국 약 2000개가 넘는 헤어샵이 가맹점 등록을 신청하는 등 업계의 반응이 긍정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용자들은 모바일을 이용해 원하는 지역이나 시간, 디자이너와 시술 형태, 가격 수준까지 종합적인 비교를 통해 선택할 수 있게 되며 가맹점은 고객이 예약과 동시에 결제가 진행되기 때문에 예약 후 방문하지 않는 노쇼(no-show)고객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

구체적인 서비스 형태나 결제 방식 세부 정책 등은 서비스 출시 시점에 확정 공개된다. 카카오헤어샵 사용료 및 플랫폼 수수료 역시 확정된바 없지만 여러 복합적인 상황을 고려해 봤을때 평균 5% 내외가 될 예정이다.

카카오헤어샵은 오는 3월 수도권 200여개 가맹점과 1000여명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제한적 사전 시범 서비스(CBT)를 진행하고, 가맹점 및 사전 서비스 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올해 상반기 중 정식 서비스를 출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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