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시장 규모 3000억원…2020년 5000억원대 전망
(이슈타임)신원근 기자=매년 곤충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곤충산업이 미래 유망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곤충 시장 규모는 현재 지역행사 소재가 1816억원 수준으로 가장 크다. 곤충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지역 축제로 함평 나비축제, 무주 반딧불 축제, 예천 곤충바이오엑스포 등이 있다. 곤충 시장에서 거래되는 곤충은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가 주를 이룬다. 이어 애완용 372억 496억원, 화분매개용 432억원, 식용 60억원, 사료용 60억원, 천적 30억 50억원, 학습용 49억원, 약용 20억 30억원 규모다. 곤충 소비자는 어린 자녀를 위해 곤충을 사거나 곤충 학습장 등에서 곤충을 체험하는 경우가 많아 지속적으로 수요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각종 시설채소와 과일 등 원예작물을 재배할 때 꿀벌 등 화분매개 곤충을 이용하면 노동력 절감, 품질 향상, 수정률 향상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앞으로 친환경농업과 시설농업 성장으로 화분매개 곤충과 천적 곤충 시장이 성장 전망이 크다. 또 곤충은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 원료로 주목받는다. 식용으로 지정된 곤충은 메뚜기, 번데기, 백감장, 갈색거저리, 흰점박이꽃무지 애벌레, 장수풍뎅이 애벌레, 귀뚜라미 성충 등이다. 지난해 조사 기준 전국에 식용 곤충 생산 업체 농가는 106곳, 가공 유통업체는 17곳이다. 아직 곤충에 대한 소비자들의 혐오감으로 매출 규모가 미미해 시장규모를 키우려면 곤충의 가치와 효능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곤충은 동애등에, 귀뚜라미류, 밀웜 등이다. 곤충은 단백질 품질이 우수하고 안전성 측면에서도 충분한 요건을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곤충산업 실태조사를 비교하면 곤충 생산농가와 업체의 용도별 비중을 보면 애완 학습용은 77.5%에서 51.1%로 줄었으며 사료용(7.4% 26.5%), 식용(8.3% 11.2%), 환경정화용(1.5% 8.4%) 등은 증가하는 추세다. 곤충산업이 빠르게 성장해 2020년에 시장규모는 지금보다 1.7배 성장한 5363억 5582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25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 본관에서 열린 식용곤충 조리적용 전문가 워크숍 에서 참가자들과 요리사가 벌레를 이용해 개발한 16종의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박사임 다른기사보기
댓글 0

사회
[오늘 날씨] 절기 '입동' 전국 맑고 포근...내륙 짙은 안개 주...
강보선 / 25.11.07

사회
횡성군-한국농어촌공사, 안흥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농촌특화지구형) 위‧수탁 협약 체...
프레스뉴스 / 25.11.06

정치일반
오영훈 제주도지사, 통일부 장관과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 논의
프레스뉴스 / 25.1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