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5만원권 위조지폐 45% 늘어났다.
(이슈타임)신원근 기자=화폐 취급 과정에서 금융기관 과 개인 신고된 위조 지폐는 모두 3000장에 육박한 것으로 4일 밝혀졌다. 이는 지난 2014년 대비 3907장 보다 22.4%(876장)로 감소된 수치다. 작년 금융기관이 발견해 신고한 위폐 601장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319장, 경기 107장, 인천 25장 등 수도권이 451장으로 75%나 됐으며 대구(60장), 강원(41장), 부산(17장) 순으로 집계됐다. 또 위폐를 발견한 주체는 개인이 2036장으로 67.2%를 차지해 가장 많고 그다음이 시중은행 등 금융기관 601장(19.8%), 한국은행 394장(13.0%) 순이었다. 발견된 위폐는 2011년 1만53장에서 2012년 8628장, 2013년 3588장으로 줄었다. 2014년 3907장으로 늘었다가 지난해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1만원권과 5000원권 위폐가 크게 줄어든 영향이 크다. 지난해 발견된 위폐를 종류별로 보면 5만원권이 2040장으로 67.3%를 차지했다. 1만원권 269장(8.9%), 5000원권 707장(23.23), 1000원권 15장(0.5%)이다. 1만원권은 2014년의 930장과 비교해 71.1%(661장) 급감했고 5000원권은 전년(1518장)보다 53.4%(811장) 줄었다. 1천원권 역시 전년도의 50장에서 크게 감소했다. 그러나 5만원권은 2014년 1409장에서 지난해 2040장으로 44.8%(631장)나 불어났다. 이중 지난해 1월 전북 전주에서 화폐위조범 일당의 검거로 한꺼번에 발견된 2012장이 확인됐다.
작년 한해 5만원권 위조지폐가 45% 늘어나 전체 위폐의 67%를 차지한 가운데 4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위폐 감식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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