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인트' 현피 이벤트 논란, 셀카이벤트로 대체

김담희 / 기사승인 : 2016-01-22 16: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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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러들과의 번개 만남으로 행사 내용을 바로잡는다"
치즈인더트랩 측은 이벤트 논란에 대해 사과문을 게재하고 현피 이벤트에서 셀카이벤트로 대체해 진행했다.[사진=치즈인더트랩 SNS]


(이슈타임)김현진 기자=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측이 밉상 역할을 연기하는 배우들에게 실제로 욕을 하는 '현피' 이벤트를 벌였다가 논란에 휩쌓였다. 논란이 점차 커지자 치인트 측은 셀카이벤트로 수정해 진행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tvN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이 22일 드라마 속 '밉상' 캐릭터로 출연하는 배우들에게 욕을 하는 이른바 '현피' 이벤트를 할 예정이었으나 논란을 빚자 이를 배우들과 셀카를 찍는 이벤트로 대체했다.

'치인트' 측은 앞서 21일, 당초 예정했던 이벤트에 부정적인 지적들이 나오자 곧바로 페이스북에 사과문을 게시하고 행사 내용을 '번개 만남'으로 변경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과문에서 '배우분들과 시청자분들간 만남의 장을 만들어 배우에게는 격려를, 시청자께는 드라마에 대한 궁금점을 해결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자 했으나 '욕' '현피'라는 부정적 콘셉트로 배우와 팬분들, 시청자에게 심려를 끼쳤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벤트를 취소하고자 하였으나 행사를 기대하고 계신 분들께 또 다른 실망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치인트'를 빛낸 씬 스틸러들과의 번개 만남으로 행사 내용을 바로잡는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서울 강남에서 진행됐으며, 배우들의 사인회와 현장을 찾은 팬들과 배우가 함께 사진을 찍는 시간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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