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대만에서 기자회견을 열겠다"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쯔위가 방송에서 대만국기를 들었다는 이유로 중국에서 보이콧 되고 있는 가운데 논란의 시발점이 되었던 중국 작곡가 황안이 과거 방송에서 똑같이 대만 국기를 들었던 영상이 공개되면서 파문이 일었다. 지난해 11월 걸그룹 트와이스 멤머 쯔위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인터넷 생중계 도중 대만 국기를 흔들었다. 해당 장면은 본방송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황안이 이를 공개적으로 문제제기하며 논란이 일파만파 퍼졌다. 황안은 대만 태생이지만 중국 국적을 가지고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쯔위 사태에서도 '쯔위가 대만 독립세력을 부추켰다'고 비난했다. 이어 쯔위를 '대만 연예인'이라 지칭하며 '대만 독립주의자가 아님을 증명하라'고 주장했다. 결국 쯔위는 비난 여론이 거세게 일자 사과 영상을 찍어 올리기도 했지만 여론이 쉽사리 가라앉지 않았다. 그러나 황안의 과거 영상이 공개되면서 상황이 역전됐다. 그는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대만 국기를 신나게 흔들며 노래를 부른 모습이 재조명 됐다. 쯔위 사태를 안타까워하던 대만 여론은 황안을 향한 비난으로 뒤바뀌었다. 대만 네티즌들은 황안의 이중적인 행태를 규탄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해 오는 24일 시청에 모여 황안 반대와 쯔위 지지를 위한 거리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황안은 과거 영상에 대한 논란이 일어난 후 17일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오는 2월 대만에서 기자회견을 열겠다'며 '쯔위 사건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 내 결백을 주장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
중국 작곡가 황안이 방송에서 과거 대만 국기를 흔들며 노래를 불렀던 영상이 공개되면서 파문이 일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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