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히티 지수 "스폰서 제안 문자 수사해달라" 경찰에 고소

박사임 / 기사승인 : 2016-01-13 17:3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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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멤버 스폰서 제안 폭로(CG)"한 타임에 400만원?
걸그룹 멤버 스폰서 제안 폭로(CG)[사진=연합뉴스]

(이슈타임)박상진 기자=걸그룹 타히티의 지수(22)가 자신에게 스폰서 제안을 한 사람을 처벌해달라고 서초경찰서에 고소장을 냈다.

소속사 드림스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3일 통화에서 "지수의 위임을 받아 고소장을 작성해 오늘 오후 4시 서초경찰서에 제출했다"며 "다음 주 중 지수가 고소인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수차례 반복된 스폰서 제안 메시지가 도가 지나쳐 수사 의뢰를 했다"며 "이런 메시지를 계속 받아 지수가 심리적으로 무척 불안해했다"고 말했다.

이 메시지에서 "멤버십으로 운영되는 사교 모임에 고용된 스폰서 브로커"라고 밝힌 사람은 "손님 한 분이 지수 씨의 극성 팬이다. 그분도 지수 씨랑 나이가 비슷해서 20대 중반이다. 지수 씨를 틈틈이 만나고 싶어하는데 생각 있으면 꼭 연락 달라"며 "한 타임 당 200만~3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지수가 답이 없자 "400?(400만원?)"이라고 더 올린 가격을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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