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일제히 하락 마감…日 증시 3%대 급락

박사임 / 기사승인 : 2016-01-12 16: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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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12일 일제히 하락
아시아 증시 일제히 하락 마감[사진=연합뉴스]

(이슈타임)박상진 기자=한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12일 일제히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일본 도쿄 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225) 지수는 전날보다 479포인트(2.71%) 내린 17,218.96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약 석 달 만에 최저치다.

닛케이 지수는 오후 2시30분께 장중 500포인트까지 떨어졌다가 소폭 회복했다.

하지만, 닛케이 지수는 연초부터 6거래일 연속으로 하락세를 거듭하면서 지난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고 미국 금융전문지 배런스는 전했다.

토픽스 지수는 45.37포인트(3.31%) 하락해 1,401.95로 마감했다.

일본 증시가 급락한 것은 전날 휴일로 증시가 열리지 않는 동안 중국 증시가 장중 5% 폭락한 것을 뒤늦게 반영한 것이라고 외신들은 설명했다.

한국 코스피는 3.98포인트(0.21%) 내린 1,890.86로 장을 마쳤고, 대만 가권지수는 19.97포인트(0.26%) 떨어진 7,768.45를 나타냈다.

호주 증시도 8 거래일 연속으로 하락하며 2010년 이래 최장 기간 하락세를 이어갔다.

호주의 S&P/ASX 200지수는 전날보다 0.14% 하락한 4,925.13으로 거래를 마쳤다.

특히 호주 광산업체 BHP빌리턴의 주가가 3.5% 빠지면서 1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 전체 지수에 악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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