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지 제외한 전 멤버 소속사 떠날 예정
(이슈타임)박혜성 기자=걸그룹 카라가 결국 해체하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11일 가요계 관계자들은 다음달 2일 계약 만료를 앞둔 카라의 박규리·한승연·구하라가 소속사 DSP미디어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각자 새 소속사로 떠난다고 전했다. 복수의 가요 관계자들은 ·세 명이 소속사와 재계약하지 않고 떠나는 건 이미 결정됐고, 지난해 말부터 새 소속사를 물색한 이들의 마음의 결정도 대략 내려졌다·며 ·아직은 현 소속사와 계약이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황이어서 도장만 안 찍었을 뿐·이라고 밝혔다. DSP 측은 아직 전속 계약 기간이 완전히 끝나지 않은 관계로 ·재계약은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보통 계약 종료 수 개월 전에 재계약이 이뤄지는 것을 고려하면 카라의 해체는 사실상 소속사의 공식 발표만 남은 상황이다. 특히 지난 6일 구하라와 한승연이 DSP미디어 대표와 만난 것으로 알려져 재계약 여부에 이목이 집중됐지만, 당시 재계약 관련 논의보다는 새해 인사 겸 어떤 방식으로 팀을 잘 마무리할지 얘기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다음달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가 떠나게 될 경우 카라에는 지난 2014년 새 멤버로 합류한 허영지만 남게 된다. 향후 DSP 측이 새 멤버를 영입해 카라의 이름을 이어갈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걸그룹 카라의 해체 소식이 전해졌다.[사진=DSP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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