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소심 재판부, 징역형 선고한 원심 깨고 감형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중견 배우 김동현이 항소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부는 김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2009년 6월 지인에게 "1억2000만원을 빌려주면 2개월 안에 갚겠다"고 말해 1억원을 받고, 2011년 2월 다시 "대출을 받아 빌린 돈을 갚으려고 한다. 체납 세금을 내야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해 1000만원을 추가로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범행을 뉘우치고 있으며 1억1000만원을 모두 변제해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는 점을 참작했다"며 형량을 줄였다. 또한 그는 지난 2012년 3월에도 1억5000만원을 빌려 갚지 않은 사기 혐의로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은 바 있지만, 재판부는 이번 사건과는 별개라며 동종 전과로 양형에 반영하지 않았다. 한편 가수 혜은이의 남편으로 알려진 김씨는 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 "아내의 유혹", "광개토대왕" 등에 출연했다.
사기 혐의로 기소된 중견 배우 김동현씨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사진=JTBC 닥터의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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