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응답하라 1988＇의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

(이슈타임)김현진 기자=tvN 드라마 '시그널'이 한국형 블록버스터 수사극 탄생을 예고해 사람들의 기대를 높였다.

6일 제작사 에이스토리에 따르면 '싸인' '유령' '쓰리데이즈'를 집필했던 김은희 작가가 전체 16부 중 15부 극본을 집필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V드라마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 온 '쪽대본' 없이 극의 완성도를 최고로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를 엿볼 수 있다.

드라마 '시그널'은 낡은 무전기로 연결된 과거와 현재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는 내용이다. 단순한 수사물이 아닌 시공간을 초월하는 무전기를 등장시켜 판타지적 요소를 추가했다.

제작사 측은 '김은희 작가 특유의 휘몰아치는 전개에 상상을 초월하는 판타지적 반전 요소를 첨가해 기존의 한국 드라마에서 보지 못했던 장면이 완성됐다'고 밝혔다.

김 작가의 탄탄한 대본에 '미생' '성균관스캔들'의 김원석 감독, 김혜수'조진웅'이제훈 등 특급배우들이 힘을 보탠다.

6부 이상 제작을 완료됐고 첫 방송 전 80% 이상 촬영을 마칠 예정이다.

한편 드라마 '시그널'은 현재 방영중인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으로 오는 22일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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