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축구리그 입단 2명 부진 끝에 1년여 만에 귀국
(이슈타임)박상진 기자= 국내 아마추어 축구리그인 K3 리그 팀에 입단했던 동티모르 출신 선수들이 2개월 전 귀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K3 전주시민축구단에 따르면 지난 시즌까지 이 팀에서 뛰었던 마리아누스(23)와 알베스(23)가 지난해 11월 자기 나라로 돌아갔다. 마리아누스와 알베스는 2010년 동티모르 축구 소년들의 성공 신화를 다룬 영화 맨발의 꿈 의 주인공이다. 맨발의 꿈 은 동티모르의 히딩크 로 불리는 김신환 감독이 이끄는 유소년 팀이 건국 후 첫 국제대회에 출전해서 우승한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둘은 2004년 일본에서 열린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동티모르를 우승으로 이끌었던 선수들이다. 세계 최빈국인 동티모르에서 맨발로 연습해서 일궈낸 성적이어서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들은 15세, 17세, 20세 등 연령별 국가대표로 활약한 뒤 2014년 1월 전주시민축구단에 입단했다. 1인당 GDP가 3766달러일 정도로 가난한 동티모르에서 한국 무대에 진출함으로써 코리안드림이 실현될 것이라는 기대를 낳았다. 그러나 마리아누스와 알베스는 지난해 7월 전남영광FC와 치른 경기에 데뷔했으나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그 이후에도 부상 등 이유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전주시민축구단 관계자는 2014년 1월 입단했으나 외국인 선수 규정이 없어 데뷔가 늦었다. 성적 부진 때문인지 자국에 창단되는 팀에서 뛰고 싶다며 출국한 것으로 안다 고 전했다. 2014년 7월 프로축구 2부 리그인 강원FC에 입단했던 동티모르 국가대표 출신 산토스(25)도 지금은 팀을 떠났다. 산토스는 브라질과 동티모르 국적을 동시에 가진 수비수로 동티모르 21세, 23세 이하 대표팀 경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서 A조에 속한 동티모르는 2무5패로 탈락이 확정됐다. 그러나 팔레스타인, 말레이시아와 한 차례씩 비기며 승점 2를 따냈다.
드리블하는 마리아누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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