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주차로 경찰이 전화를 걸어 이동해 달라 하자 지구대 찾아와
(이슈타임)김현진 기자=한 60대 의사가 진료복을 입고 술에 취해 지구대서 행패를 부리다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4일 충북 보은경찰서는 술에 취해 경찰 지구대에서 소란을 피운 혐의(경범죄처벌법 위반)로 의사 서모(6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9시 20분쯤 자신의 승용차가 불법 주차됐다는 연락을 받자, 보은군 보은읍 한 지구대를 찾아가 욕설과 함께 10여 분 동안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인근 유흥주점에서 겨울 점퍼 안에 진료복을 입은 채 술을 마시던 서 씨는 불법 주차 신고를 받은 경찰이 전화를 걸어 이동 주차해달라고 요구하자, 지구대를 찾아가 행패를 부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서 씨가 전화를 받지 않아 다른 사람을 통해 연락했더니 "왜 다른 사람에게까지 전화를 걸었느냐"며 난동을 피웠다"고 전했다. 경찰은 서 씨의 불법 주차에 대해서도 과태료 처분하도록 행정기관에 통보했다.
4일 충북 보은경찰서는 술에 취해 지구대서 행패를 부린 60대 의사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김담희 다른기사보기
댓글 0

경기남부
안양시, 범계역 인근 열수송관 파열사고 군포시·GS파워(주)와 합동 대책회의 개최...
장현준 / 25.10.28

경제일반
김제사랑카드 사용 시 5% 캐시백 지급으로 할인혜택 확대(20%)
프레스뉴스 / 25.10.28

문화
사과계의 에르메스 문경감홍사과, 수도권 홍보 판촉 성료
프레스뉴스 / 25.10.28

국회
진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정책연구용역 결과보고회 개최
프레스뉴스 / 25.10.28

사회
정읍시 한파 대책부터 시민의 날까지…이학수 정읍시장, 읍·면·동장과 현안 논의
프레스뉴스 / 25.1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