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뒷꿈치로 감각적인 결승골을 넣는 웨인 루니
(이슈타임)박상진 기자=기성용이 풀타임 출전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시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승리를 넘겼다. 스완지시티는 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5-2016 EPL 20라운드 맨유와의 원정경기에서 1-2로 졌다. 맨유는 후반 2분 애슐리 영의 크로스를 앙토니 마르시알이 문전에서 헤딩, 선제골을 넣었다. 영은 이날 전반 35분 웨인 루니의 머리에 크로스를 올려주는 등 수차례 상대진영 오른쪽을 헤집고 다닌 끝에 첫 골을 도왔다. 맨유는 그러나 7분 뒤 마르시알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드리블 후 올려준 크로스를 루니가 감각적으로 뒤꿈치로 차넣으며 승리했다. 루니는 10월17일 에버턴전 득점 이후 2개월여만에 리그 3호골을 터뜨렸다. 스완지시티로서는 후반 마지막 코너킥 찬스에서 골키퍼 루카스 파비안스키가 공격에 가담, 헤딩한 공이 골대를 빗나간 것이 아쉬운 장면이었다. 최근 성적 부진으로 사령탑 판 할 감독의 경질설이 제기됐던 맨유는 지난해 11월 21일 왓퍼드전 승리 후 리그 7경기, 시즌 9경기만에 승리를 챙기며 리그성적 9승6무5패가 됐다. 개리 몽크 감독 경질 후 앨런 커티스 감독대행 체제로 팀을 꾸린 스완지시티는 최근 5경기 1승2무2패를 거두며 4승7무9패가 됐다. 지난 시즌 맨유를 상대로 자신의 리그 1, 5호골을 뽑아내는 등 유독 맨유에 강한 면모를 보였던 기성용은 이날 '맨유 킬러'로서 활약이 기대됐으나 골을 넣지 못했다.
스완지시티[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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