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에서 1000건 넘는 아동 음란물 발견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미국의 한 유명 배우가 아동 포르노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뉴욕데일리뉴스 등 미국 현지 매체들은 폭스TV 드라마 '글리'(Glee)에 '퍽'(Puck) 역으로 출연했던 배우 겸 가수 마크 샐링이 아동 포르노물을 소지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샐링은 이날 로스앤젤레스의 선랜드 지역에 있는 집에서 사전에 발부된 구속영장에 의해 체포됐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샐링은 로스앤젤레스경찰국(LAPD)의 어린이 상대 인터넷 범죄 태스크포스의 수사를 받아왔다. 조사 결과 그의 컴퓨터에서는 무려 1000건이 넘는 아동 포르노물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샐링은 체포 후 2만 달러(약 2350만원)의 보석금을 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후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샐링은 고교 합창부 활동을 배경으로 한 청소년 드라마 '글리'에서 친구들에게 '퍽'이라고 불리는 유대계 문제아 '노아 퍼크먼' 역으로 4년간 고정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미국의 유명 배우 마크 샐링이 아동 포르노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사진=New York Dail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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