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갈리아 게시글 저장되는 사이트 통해 신상 추적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논란의 남성 혐오 커뮤니티 '메갈리아'에 어린 아동과 성관계를 하고 싶다는 글을 올려 파문이 일었던 누리꾼 A씨의 신상 정보가 유포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팔로워들아 '따봉 화력'이 필요한 시점이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한 여성의 사진이 있는데, 글쓴이는 이 여성이 메갈리아에서 'X린이 먹고 싶다'라는 글을 쓴 A씨라고 설명했다. 글쓴이에 따르면 메갈리아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글을 1분 뒤에 모두 저장하는 '세이브메갈리아'라는 사이트가 있다. 보통 메갈리아에는 모든 글쓴이들의 닉네임이 'ㅇㅇ'으로 표기된다. 하지만 메갈리아라는 사이트의 구조 자체가 허술해서 세이브메갈리아에서는 익명 누리꾼들의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세이브메갈리아에는 동일 아이피로 쓴 글을 검색하는 기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누리꾼들은 'X린이 먹고 싶다'는 글을 쓴 A씨의 다른 글과 아이디를 추적했고, A씨가 어린이집에서 일했다는 사실과 이메일 주소 등을 알아냈다. 그렇게 누리꾼들은 A씨의 SNS 주소까지 확인했고 사진을 비롯한 신상 정보를 캐냈다. 앞서 이 여성의 글에 분노한 누리꾼들은 A씨에 대해 온갖 비난을 퍼부으며 A씨의 신상을 공유하는 등 강한 분노를 표출했다.
메갈리아에 'X린이 먹고 싶다'는 글을 써 논란이 됐던 누리꾼의 신상 정보가 유포됐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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