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에 얽매이지 않고 마음껏 놀게 하고 싶다＂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최근 화제의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동룡이 아빠 역을 맡아 활약중인 배우 유재명씨가 12살 연하의 연극배우와 3년째 열애중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28일 헤럴드POP와의 인터뷰에서 유재명은 '나이가 많이 들어서 (결혼에 대한) 생각은 늘 있지만 여자친구에게 부담을 주기 싫다. 나도 연기자로 활동하기에 잘 안다. 결혼에 얽매이지 않고 마음껏 놀게 하고 싶다. 누군가를 뒷바라지 하는 것은 시간을 많이 뺏기는 일이다. 일단 실컷 연기를 많이 했으면 좋겠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유재명은 본인이 마흔이 될 때까지 연극에 미쳐 살았던것 처럼 여자친구의 연기생활에 있어 든든한 후원자가 되고자 했다.

유재명은 이어 올해 '응답하라 1988'을 만난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유재명은 ''응답하라 1988'은 내가 어떻게 살아야 가야 하는지 배우로서 어떤 자세로 임해야 하는지 알려준 작품이다. 좋은 인연들을 만날 수 있게 해준 드라마'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최선을 다하고 진심을 표현한 연기 덕분에 알아보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났을 정도로 인지도가 높아졌다. 지인들과 안부 연락을 주고 받으면서 인기를 실감한다고 털어놨다.

한편 유재명은 현재 방영 중인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쌍문고등학교 선생이자 동룡 아버지 류재명 역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드라마와 영화에서 각종 러브콜을 받고 있어 다양한 작품으로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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