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실 출연 삼둥이, "민국이 '통편집', 대한·만세는 나와"

김담희 / 기사승인 : 2015-12-28 16: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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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협의를 통해 삼둥이 출연료 지급할 것"
28일 대하 사극드라마 '장영실' 제작발표회에서 김영조 피디가 대한 민국 만세의 출연에 대해 언급했다.[사진=KBS]


(이슈타임)김현진 기자=대하 사극드라마 '장영실'에 아빠 송일국을 따라 함께 촬영했던 세쌍둥이 아들 대한.민국.만세 중 민국이의 촬영분이 방송 전파를 타지 못한다.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에서 열린 KBS1 대하사극 드라마 '장영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장영실' 연출을 맡은 김영조 피디와 송일국, 김상경, 김영철, 박선영, 이지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서 김영조 피디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송일국의 삼둥이 아들 대한 민국 만세가 '장영실을 촬영했다. 출연료를 받는 건가'는 취재진의 질문을 받았다.

김영조 피디는 ''슈퍼맨이 돌아왔다'팀이 촬영장에 와서 삼둥이를 보니 너무 귀여웠다. 제가 홍보도 할 겸 해서 촬영을 하자고 했는데 일이 이렇게 커질 줄은 몰랐다'고 입을 열었다.

김영조 '피디는 '출연료와 관련된 질문을 많이 받는다. 사실 지급할 생각이 없었는데 질문을 받고 나니 정말 줘야 하는 거 같다. 내부 협의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세 아이가 함께 출연하면서 시청자 여러분께서 감정이입에 방해 되실까 싶어 민국이와 나머지 아이들 촬영분을 따로 찍었다. 편집을 하다보니 민국이는 편집 시간이 안 돼서 못 나오게 됐고 나머지 두 아이는 나온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영실'은 대하드라마 최초의 과학 사극으로 노비였던 장영실이 세종대왕을 만나 15세기 조선의 과학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키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드라마로 오는 1월 2일 오후 9시 40분에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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