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가 중국 내 합작법인 뷰익 자동차
(이슈타임)정영호 기자=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가 중국 내 합작법인과 함께 생산한 뷰익 자동차가 27일 미국 시장에 처음으로 역(逆)수출된다. 중국 금융뉴스 포털인 차이신왕(財新網)은 중 미 합작법인인 상하이GM(上海通用) 출범 18년 기념일인 이날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뷰익 인비전 2.0T 모델의 북미 판매 루트를 열었다고 27일 보도했다. 이 모델은 내년 여름에 미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상하이GM의 왕융칭(王永淸) 총경리는 이 모델을 미국 외에 캐나다, 멕시코 등지에도 판매할 계획이며 수출 규모는 현지 시장의 주문 물량에 따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이신왕은 외국 언론 보도를 인용, 뷰익 인비전 2.0T 모델의 연간 수출 물량이 3 4만대가 될 것으로 추산하면서 수출 규모보다도 중국과 외국 합작 법인이 생산한 제품이 구미 등 선진국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더욱 중요한 의미가 있다 고 논평했다. 지난 5월에는 볼보 S60급 승용차도 미국에 처음으로 수출됐다. 볼보는 2010년 회사 소유권이 미국 포드사에서 중국 자동차업체 저장 지리그룹(浙江吉利集團)으로 넘어갔다. 중국은 그동안 국산 모델들을 주로 신흥시장에 판매해왔다. 하지만 중국산 자동차 수출은 2012년 100만 대 수출 기록을 세운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중국 세관 통계로는 올 1 10월 중 64만 729대가 팔려 지난해 동기 대비 15.8% 감소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10.02%, 상용차는 22.44% 줄었다. 중국의 주요 수출시장은 경기 둔화와 지정학적 요인, 또 미국의 금리 인상에 따른 신흥국들의 수요 감소 등으로 내년에도 수출 전망이 낙관적이지 않다고 차이신왕은 내다봤다.
뷰익 자동차가 27일 미국 시장에 처음으로 역(逆)수출된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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