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문현금융단지 올해 정규직 채용 700명선

박사임 / 기사승인 : 2015-12-28 13: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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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금융센터(BIFC)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사진=연합뉴스]

(이슈타임)박상진 기자=부산국제금융센터(BIFC)와 BNK부산은행 등이 입주한 부산 문현금융단지에 올해 정규직 채용 규모가 7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시는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부산 이전 5개 금융공기업과 BNK부산은행, 기술보증기금, 한국해양보증보험 등 8개 기관의 올해 채용 규모를 분석해 28일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 기관의 올해 신규직과 경력직 등 정규직 채용인원은 696명으로 지난해의 592명보다 104명(17.5%) 늘었다.

이 가운데 부산지역 인재는 올해 366명으로 지난해 218명보다 148명(67.8%)이나 급증했다.

특히, 부산국제금융센터에 입주한 이전 공공기관들의 지역인재 채용비율은 전국 10개 혁신도시 가운데서도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의 경우 지난해 51명에서 올해 97명으로 채용 증가율이 가장 컸다. 이 가운데 부산지역 인재도 17명에 달했다.

한국남부발전은 올해 채용규모를 절반가량 줄여 80명을 뽑았으나 신규직원 가운데 지역인재 비율이 30.7%로 이전 공공기관 가운데 가장 높았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부산지역 인재를 중심으로 경력직 채용을 크게 늘렸고, 예탁결제원도 지역인재 채용 비율을 15%까지 높였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신규 정규직 채용 35명 가운데 부산지역 인재를 10명(28.6%)이나 선발했다.

기술보증기금 역시 올해 44명을 채용하면서 부산지역 인재를 9명 뽑았고, 한국해양보증보험도 경력직 가운데 부산 인재를 6명 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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