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석유 등 원자재 분야의 고수익회사채가 잇따라 부도에 처할 가능있다.
(이슈타임)박상진 기자=내년에 미국에서 고수익채권(정크본드)의 부도 위기가 높아질 것이라고 CNBC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용등급이 투기등급인 기업이 발행한 고수익 채권은 투자등급 채권에 비해 부도 위험은 크지만, 수익률이 높아 투기등급채권 또는 정크본드로도 불린다. 투자자들은 미국의 석유 등 원자재 분야의 고수익회사채가 내년에 잇따라 부도에 처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밥슨 자산운용의 잭 서머스케일이 전했다. 석유회사들은 유가 변동성에 따른 위험을 줄이려고 가격을 일정하게 고정하는 이른바 헤징 거래를 많이 한다. 국내 정유사의 한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미국의 많은 업체가 원유를 배럴당 60달러 정도에 팔 수 있는 권리를 사놨는데 내년 여름이면 계약이 끝난다 면서 내년 여름에 유가가 60달러 밑으로 내려가면 회사채 부도 사태가 속출할 수 있다 고 말했다. 현재 유가는 배럴당 30달러대로 추락한 상태다. 서머스케일은 내년 여름에 헤징 계약이 만기에 도달하는 회사들이 많기 때문에 이후 부도 위험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많은 에너지기업이 부채를 감당할 만큼 자금 유동성이 충분치 못하다면서 유가가 배럴당 40달러 정도에 머무르면 내년 하반기에는 문제가 생길 것 이라고 전망했다. 신용평가사 피치의 에드워드 아이어먼은 석유 및 천연가스가 금융시장에서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투자자들이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원자재 분야의 고수익회사채가 잇따라 부도에 처할 가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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