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크리스마스엔 눈대신 '보름달'뜬다…38년만에 '럭키문'

김담희 / 기사승인 : 2015-12-23 15: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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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로스에게 소원을 빌기도 한다는 의미
올해 크리스마스에 38년만에 보름달이 떠 사람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올해 크리스마스에 눈소식 대신 38년만에 보름달이 뜬다.

24~25일엔 날씨가 대체로 맑고 포근해 눈이 내릴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24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4도에서 영상 8도, 낮 최고기온이 4도에서 14도로 예상되고 크리스마스 당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하지만 한국천문연구원과 기상청에 따르면 이달 25일에는 보름달이 뜰 것으로 예상돼 과학계와 유통업계등에서 올해 크리스마스 밤에 뜨는 보름달을 '럭키문'(lucky moon)이라고 부른다.

꽉 찬 보름달이 행운을 가져다주고 아이들이 원하는 선물을 받기 위해 산타클로스에게 소원을 빌기도 한다는 의미에서 이름 붙여졌다.

지난 1977년 이후 38년 만에 크리스마스때 보는 보름달이 화이트크리스마스를 맞이하지 못해 아쉬운 사람들의 마음에 환한 빛이 될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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