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부모 "누가 죽어야 사과가 끝나는 거냐"

박혜성 / 기사승인 : 2015-12-22 09: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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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하라는 최씨 향해 강한 불만 표출
김현중의 부모가 최씨에게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사진=YTN 뉴스]

(이슈타임)박혜성 기자=김현중과 전 여자친구 최씨의 친자 확인 검사 결과가 나온 가운데 김현중의 부모가 최씨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다.

지난 21일 김현중의 법률 대리인이 가진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한 김현중의 아버지는 출산 후 최씨로부터 먼저 연락온 적이 없다 면서 도대체 무슨 사과를 하라는 건지 이해를 못하겠다 고 주장했다.

김현중의 어머니 또한 책임을 지겠다고 아이를 확인해달라고 누누히 이야기를 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아무런 이야기 없이 오늘까지 왔다 면서 그런데 사과를 하라는 말은 김현중이 죽어야 사과냐. 아니면 가족들이 죽어야 사과인거냐 라며 울먹였다.

이어 어머니는 어떤 게 사과인지 모르겠다. 죽어야지만 사과가 끝나는 건지 궁금하다 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최씨의 법률 대리인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4일 서울대학교병원법의학실에서 진행한 김현중과 최씨의 친자검사결과를 공개했다.

검사 결과 최씨가 낳은 아이가 김현중의 친 아들일 확률은 99.9999%로 나타났다.

한편 김현중과 최씨는 폭행 유산과 강제 임신 중절 등에 대한 16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비롯해 무고, 공갈, 명예훼손 등에 의한 소송이 추가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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