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유전자 검사 결과 발표, 최씨 아들 친자 확률 99.9999%

박혜성 / 기사승인 : 2015-12-21 13: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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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적으로 부자 관계라 볼 수 있다"
유전자 검사 결과 최씨가 낳은 아기는 김현중의 친 아들인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연합뉴스 TV]

(이슈타임)박혜성 기자=김현중과 그의 전 여자친구 최씨의 유전자 검사 결과가 나왔다.

21일 TV리포트 보도에 따르면 최씨가 출산한 아이가 김현중의 친 아들일 확률은 99.9999%로 나타났다.

앞서 최 씨는 지난 9월 서울의 한 병원에서 A군을 출산했다. 이어 그는 김현중과 함께 지난 9일 법원이 지정한 서울대 법의학교실에서 친자 확인 검사를 받았다.

두 사람이 유전자 검사를 받은 서울대학교 법의학교실 측에 따르면 김현중과 최 씨의 아들 A 사이에는 부자 관계가 성립한다.

서울대 관계자는 "친자 관계로 인정한 기준보다 높은 수치다. 여러 유전자들이 합당한 소견을 보인다"면서 "두 사람은 생물학적으로 서로 부자 관계에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검사 결과를 확인한 최씨 측 법률 대리인은 "김현중 씨는 지금까지도 끊임 없이 불필요한 기자회견, 언론플레이를 통하여 자신의 친자의 어머니인 의뢰인을 아무런 증거도 없이 대국민 사기꾼, 공갈범으로 매도하며 명예를 훼손하고, 또한 본 유전자검사 관련하여서도 수차례에 걸쳐 "친자가 아닐 경우 최 씨가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인격살인"을 자행한 것에 관하여 반성하고 사과하며, 앞으로는 아이의 아버지로서의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며 자신의 아이와 엄마의 인권을 보호하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현중 측은 "친자확인 검사 요청은 소송 전부터 김현중 씨가 먼저 해왔고, 만약 친자가 맞다면 책임을 진다는 입장 또한 처음부터 밝혀왔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친자 여부와 상관 없이 소송은 그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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