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정신분열' 연기 도전…영화 '리얼'

김담희 / 기사승인 : 2015-12-18 15: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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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의 '원맨쇼'에 가까운 영화
김수현이 영화 '리얼'에서 정신분열증 연기에 도전한다.[사진=네이버 영화 포토]


(이슈타임)김현진 기자=배우 김수현이 영화 '리얼'에서 처음으로 정신분열 연기에 도전하게 돼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김수현은 서울의 한 모처에서 영화 '리얼'(감독 이정섭'제작 리얼 SPC)의 무사 촬영과 성공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내고 촬영에 임한다. 그와 함께 최근 영화 출연을 확정지은 이성민 등 배우들이 이날 고사에 앞서 한데 모여 시나리오를 읽으며 첫 호흡을 맞춘다.

내년 1월 초 촬영을 시작하는 '리얼'은 김수현의 '원맨쇼'에 가까운 영화다. 화려한 소시의 이면에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비춘다. 특히 김수현은 서로 다른 인격체를 그린다는 점이 가장 시선을 끈다. 한국영화가 좀처럼 다루지 않았던 정신분열이 주요 장치인 만큼 김수현이 이를 어떻게 표현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화 '리얼'은 누아르와 스릴러, 범죄액션이 어우러진 복합적인 장르인데다 거대 카지노 건설을 둘러싼 인물들의 암투가 시공간을 초월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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