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그것이 알고싶다', 소라넷 집중 조명

김담희 / 기사승인 : 2015-12-18 13: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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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넷으로 피해를 입거나 내부사정에 대한 제보 공지
18일 SBS 신용환 시사교양본부장이 오는 26일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소라넷을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쳐]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성인사이트 소라넷편을 선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한 메체보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신용환 SBS 시사교양본부장이 ''그것이 알고 싶다'의 올해 마지막 방송은 오는 26일이다. 그 때 하려는 것이 '소라넷''이라 밝혔다고 전했다.

지난 5일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방송 말미에 '성인사이트 소라넷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셨거나 소라넷 운영 등 내부 사정에 대해 잘 알고 계신 분들의 제보를 기다립니다'라고 공지했다.

소라넷은 지난 1999년에 개설된 국내 최대 음란물 공유 사이트로 각종 나체 사진이나 성행위 영상은 물론 일반인 몰래 카메라와 성범죄 정보가 무분별하게 공유된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지난달 23이 국회에서 열린 안전행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소라넷' 수사에 착수했다'며 '미국 당국과 혐의해서 사이트 폐쇄까지 긍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소라넷 측은 일부 서비스를 폐지한다고 공지했다. 지난달 30일 소라넷 운영자는 홈페이지에 '여러 곳에서 제기한 문제와 이슈들에 대해서 자체적으로 조사 및 검토를 하고 있다'며 '우선 운영진이 소홀했거나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는 부분부터 고쳐 나가고 이후에 소라넷 폐쇄를 목적으로 한 왜곡된 사실들과 부당한 편견들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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