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들 "역대 최고 발암 유발녀" 질타
(이슈타임)박혜성 기자=10년이 넘도록 남편에게 다리 마사지를 요구한 여성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4일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254회에는 아내 때문에 고민이라는 30대 남성이 등장했다. 이 남성은 10년째 매일 1시간에서 1시간30분씩 아내의 다리를 마사지하며 살아왔다고 털어놨다. 아내가 시도 때도 없이 매일 다리 마사지를 강요해 고민이라는 것이다. 남성은 심지어 운전 중에도 무작정 마사지를 해달라며 다리를 내밀다가 기어를 건드려 큰 사고가 날 뻔한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회식 자리에서 남들이 다 보는 앞에서도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마사지를 요구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만약 마사지를 거부할 경우 밥을 안 해주는 등의 보복이 뒤따르고, 한번은 술을 마시고 늦게 들어왔더니 문을 열어주지 않아 추운 겨울에 밖에서 떨어야 했다고 그는 말했다. 이러한 사태를 해결하고자 남성이 아내에게 마사지 기계도 선물하고, 마사지숍 이용권도 끊어줬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남성은 아내가 자신과 사랑해서 결혼한건지, 아니면 마사지 노예가 필요한건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사연을 듣던 MC 정찬우도 '남편이 아니라 안마사'라며 황당해했다. 반면 아내는 주물러달라고 하면 잘 해주니 큰 고민인지 몰랐다며 안 받으면 허전하고 습관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계속해서 '내 다리가 더 소중하다'며 남편의 고민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이 사연은 방청객들의 엄청난 공감을 얻으며 새로운 1승을 차지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 역시 '역대 최고 발암 유발녀', '이기적이다', '입장 바꿔서 똑같이 10년동안 남편 다리 주물러 보라'며 아내를 강하게 비판했다. '
10년동안 남편에게 다리 마사지를 강요한 아내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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