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방탄소년단 미니앨범 국내외 차트 석권, 신은경 논란
(이슈타임)정영호 기자=그룹 방탄소년단이 네 번째 미니앨범 '화양연화 파트.2'로 국내외 차트를 수성하며 최고의 한 주를 보냈다. 특히 이 앨범은 이번 주 미국 빌보드의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71위에 진입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반면 배우 신은경은 지난달부터 불거진 전 소속사와의 법적 분쟁과 장애아들을 방치했다는 '거짓 모성애' 논란에 대해 해명했지만 전 소속사 대표의 재반박 등으로 논란은 계속됐다. 방탄소년단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화양연화 파트.2'는 첫 주문 물량만 15만장을 넘겼다. 지난 앨범에서 판매량 20만 장을 기록하며 팬덤의 성장이 가늠됐지만 이번 앨범으로 그 위력이 터졌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는 싸이의 '대디'를 제치고 1위 트로피도 거머쥐었다. 특히 앨범은 8일 오전(현지시간) 업데이트된 12월 19일자 미국 빌보드에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 171위로 진입해 화제가 됐다. 국내 대형 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 YG엔터테인먼트 가수 외에 '빌보드 200'에 진입한 K팝 가수는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앞서 빌보드는 '타이틀곡 '런'(RUN)은 올해 최고의 K팝 싱글 후보 중 하나'라고 호평하며 '이 앨범은 미국 아이튠스 차트에서 상위권에 랭크돼 '빌보드 200'에 오른 소수의 K팝 앨범들과 유사한 경향이 있다'고 차트 진입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8일 일본에서 발표한 새 싱글 '아이 니드 유'(I NEED U)로도 오리콘차트 1위를 달성했다. 다섯 번째 싱글 '아이 니드 유'는 발매 첫날 4만3천장이 팔리며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 정상에 올랐다. 호사다마라고. 국내외에서 정상급 기록을 세운 방탄소년단은 예상치 못한 논란에도 휘말렸다. 방탄소년단이 발매한 DVD 메이킹 영상에서 매니저가 멤버들에게 손을 올리는 듯한 모습과 '좋은 말로 할 때 꺼져'란 음성이 등장해 팬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급기야 소속사는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가 역량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일체의 강압적 행동을 금하고 있다'며 '해당 매니저가 과오를 인정했으며 회사는 해당 직원의 보직을 해임하고 상급자에게 관리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고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신은경을 둘러싼 각종 논란은 여론전 양상을 띠며 진흙탕 싸움으로 번졌다. 지난 달 전 소속사와의 법적 분쟁으로 시작된 논란은 신은경의 채무 불이행, 초호화 해외 여행 등 전 소속사 대표의 폭로와 장애아들을 돌보지 않았다는 전 시어머니의 인터뷰 등이 더해지며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전 남편 고향 친구를 비롯해 신은경에게 옷을 판매한 판매원, 전 매니저 등 주변의 증언이 이어지자 신은경의 이미지는 추락했다. 묵묵부답이던 신은경은 지난 8일 일부 매체에 채무 관계, 초호화 여행, 백화점 고가 쇼핑, 세금 체납 등 금전적인 논란부터 장애 아들에 대한 이야기까지 소상히 밝혔다. 또 같은 날 방송된 MBC TV '리얼스토리 눈'에서도 남편 빚을 떠안으며 생긴 채무 때문이라고 반박하며 아들 방치 논란에 대해서는 '친정엄마가 (외손자를) 데리러 갈 때마다 양육비를 봉투에 담아 갔고 아이 유모 월급 외에 병원비 등 여러 비용을 드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틀 뒤 전 소속사 대표는 기자회견을 열어 신은경이 방송을 통해 밝힌 내용이 거짓이라고 반박해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해당 대표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추가 증거를 공개하기도 했다. 지금으로선 양측의 주장이 팽팽히 맞선 상황. 해명에도 논란만 키운 신은경의 27년 연기 인생은 사생활 문제로 타격을 입게 됐다.
방탄소년단이 남다른 반려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사진제공=마이펫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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