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선거 나가게 될 경우 선거일 90일 전부터 방송에 출연할 수 없어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씨름 천하장사 출신인 이만기 인제대 교수가 다음해 총선에 출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만기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주에 '자기야-백년손님' 마지막 방송을 했다'며 그동안 출연해오던 방송의 하차 소식을 전했다. 국회의원 선거를 나가게 될 경우 선거일 90일 전부터 방송에 출연할 수 없다. 20대 국회의원 선거는 다음해 4월 13일이므로 이만기가 방송에 나올 수 있는 기간은 한달 정도 남은 상황이었다. 그는 현재 교수로 재직 중이어서 겨울학기가 끝나는 대로 후보자 등록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그는 선수생활 은퇴 후 김해시 생활체육회장과 경남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을 지내며 본격적으로 정계 진출에 도전했으나 16대, 17대 총선에서 낙마한 적이 있다. 지난해에도 김해시장 선거에 나갔다가 고배를 마신 바 있다. 하지만 지난 9월 김해 을 새누리당 당협위원장에 선출되는 등 다시 한번 정계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이만기 교수가 총선 출마를 위해 SBS '자기야-백년손님' 방송을 하차했다.[사진=SBS '자기야-백년손님'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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