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美 공항서 억류 됐다가 귀국

박혜성 / 기사승인 : 2015-12-11 0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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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비자 문제로 입국 거부된 것으로 알려져
미국 공항에서 억류됐던 걸그룹 오마이걸이 국내에 귀국했다.[사진=WM 엔터테인먼트]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미국 LA공항에서 10시간 넘게 억류됐던 걸그룹 오마이걸이 한국으로 다시 돌아왔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오전 0시 20분발 비행기에 오른 오마이걸은 한국시간으로 11일 오전 7시 10분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입국 수속을 마친 그들은 다소 지친 모습으로 8시 10분께 게이트를 빠져나왔다.

앞서 오마이걸은 지난 9일 새 음반 재킷 촬영차 미국 LA로 출국했다가 10시간 넘게 억류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출입국관리소는 통과했으나 촬영에 필요한 의상과 물품 등이 세관 검사에서 문제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2차 심사를 기다리던 상황이어서 입국 불허로 최종 결정 난 건 아니지만, 멤버들이 어리고 너무 오랜 시간 공항에 머물러 귀국하기로 했다 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이들이 타고 온 항공사 관계자는 출입국 심사 과정에서 비자가 문제가 돼 적발된 것으로 알고 있다 면서 사전에 공연비자를 받지 않은 게 화근이 된 것 같다 고 전했다.

이들이 재킷 촬영 일정 중 짬을 내 현지 프로모션을 위한 한인 공연에 개런티 없이 참석할 계획이었으나 사전에 공연 비자를 받지 않아 문제가 됐다는 것이다.

한편 오마이걸은 특별한 일정 없이 숙소로 이동해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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