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김태호 PD "노홍철·길 부를 의사 없다"

박혜성 / 기사승인 : 2015-12-07 13: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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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빈자리, 특별 게스트로 대체 예정
김태호 PD가 노홍철과 길을 무한도전에 다시 부를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사진=유튜브 캡쳐]

(이슈타임)박혜성 기자=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김태호 PD가 하차한 멤버 노홍철, 길을 복귀시키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난 6일 김태호 PD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인터넷 생방송 중 진행된 방송인 김구라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노홍철, 길의 '무한도전' 복귀 관련 질문을 받고 '부를 의사 없다'고 밝혔다.

김 PD는 '저희('무한도전')도 지금으로서는 노홍철, 길이 오는 것 자체가 또 여기(복귀)에서 어떤 부담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저희도 부를 의사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본인들도 사실 돌아오는 것에 대해 상당히 큰 부담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 PD는 군 입대 관계로 무한도전에서 하차했던 전 멤버 전진에 대해서도 '제대하고 나서 여운혁 PD가 신화를 데리고 방송을 한다고 해서 전역하고 그쪽에 집중할 수 있게끔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형돈의 공백에 대한 대책으로는 특별 게스트 체제를 거론했다.

김태호 PD는 ''무한도전'이 위기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게 시간은 긴데 사람은 없어서인 것 같다'면서 '내부적으로는 가끔씩 다양한 분들과 함께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무한도전 측은 최근 '노홍철과 길의복귀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내용의 설문조사를 벌였다가 논란이 되자 이를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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