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방송 말미에 제보 받는다는 안내 나와

(이슈타임)김현진 기자=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국내 최대음란 사이트 소라넷의 피해 제보를 받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 에서는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에 대해 조명했다.

영아를 포함해 143명의 못숨을 앗아간 가습기 살균제 사건은 호흡기를 통해 직접 살균제를 들이마셔 생긴 비극이었다.

전문가들은 '애초에 나오면 안되는 제품'이라 입을 모아 말했고, 이어 '액체 입자가 가습기로 나오면서 공기 중에 확산되고 그게 호흡기를 통해 폐에 들어간다. 작은 입자가 폐에 깊숙이 들어가면 흡입독성의 양상이 상당히 달라진다. 초미세먼지 이하로 거의 나노입자 크기로 들어가니까 그만큼 염증반응을 쉽게 일으킨다'고 설명했다.

이날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가장 많은 사상사고를 낸 '옥시' 측이 가습기 살균제를 통한 사망사고하는 정부 발표에도 불구하고 '법정에서 진위여부를 가리겠다'는 입장을 전해 시청자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 끝무렵에 성인 사이트 '소라넷' 피해자 제보를 받는다는 공지를 전했다. '소라넷'은 불법 음란 게시물들이 판치는 성인사이트로 몰래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공유하는 등 최근에 들어 문제시 되고 있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소라넷 결국 그알에도 나오는 구나' '이참에 폐쇄해버려라' '진즉 이렇게 됐었어야 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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