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하시마섬의 비밀', 국제 앰네스티 언론상 수상

박혜성 / 기사승인 : 2015-12-02 16:3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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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도전도 진실의 힘 지키는 열정에 맞서지 못한다"
무한도전이 국제 앰네스티로부터 언론상을 받았다.[사진=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이슈타임)박혜성 기자=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인권운동 단체 국제 앰네스티로부터 언론상을 받았다.

무한도전은 지난 1일 열린 제 18회 국제 앰네스티 시상식에서 '배달의 무도-하시마섬의 비밀'편으로 트로피를 받았다.

국제 앰네스티는 '그 어떤 도전도 진실의 힘을 지키고 인권의 길을 열어가려는 열정에 맞서지 못한다'며 '남다른 시선으로 인권의 가치를 세상에 알렸다'고 시상 이유를 밝혔다.

'배달의 무도-하시마섬'은 일제강점기 시절 피해자들을 조명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실제로 이 내용이 방송된 후 누리꾼들의 모금운동이 벌어져, 그동안 허리를 숙여야 겨우 들어갈 수 있는 다카시마 공양탑 출입구가 재정비 되기도 했다.

당시 방송에 함께 출연한 서경덕 교수는 '그렇지만 일본은 아직도 아무런 변화가 없다'면서 '일본을 계속해서 압박해 나가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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