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용불패' 임창용, 도박 혐의로 구단 방출

박혜성 / 기사승인 : 2015-11-30 15: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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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보류 명단서 제외
해외 원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야구선수 임창용이 구단에서 방출됐다.[사진=삼성 라이온즈 공식 홈페이지]

(이슈타임)박혜성 기자=프로 야구선수 임창용이 구단에서 방출됐다.

30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15년 KBO 리그 소속선수 중 2016년 각 구단별 재계약 대상인 보류선수 551명의 명단을 각 구단에 공시했다.

당초 삼성은 임창용과 안지만, 윤성환이 해외 원정 도박 파문에 빠지자 이들을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그 중에서도 임창용은 지난 24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고, 수천만원대 도박 혐의에 대해 인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삼성은 안지만과 윤성환은 보류선수 목록에 포함시켰지만 먼저 혐의를 인정한 임창용은 제외시켰다. 보류 명단 제외는 사실상 방출을 의미한다.

본인의 주장대로 도박 액수가 비교적 소액인 수천만원대라면 길어야 2~3년 이내의 자격정지 정도로 그칠 수도 있다.

하지만 도박장 운영자가 수억원대라고 주장하고 있고, 현재 40대인 임창용에겐 짧은 기간의 자격정지도 은퇴로 직결될 수 있는 상황이다.

물론 신분상 타 구단과 계약할 수는 있지만 검찰조사로 무혐의가 입증될 때까지 사실상 계약 가능성은 없는 상태다.

결국 임창용은 그간의 업적을 뒤로한 채 불명예스럽게 은퇴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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