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판교점이 개점 이후 2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슈타임)김미은 기자=지난 8월 21일 문을 연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개점 이후 2천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현대백화점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판교점에 100일간 약 1000만명이 다녀갔으며 이 중 400만명이 구매했다고 27일 자체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이 기간 발생한 매출은 27일 예상 매출까지 포함해 2100억원에 이르며, 이는 애초 목표(2000억원)를 5% 초과 달성한 것이다. 하루 최고 매출 기록은 83억9000만원(개점일 당일)이었고 주말 평균 매출은 30억원 수준이다. 판교점 구매 고객 가운데 20∼30대는 41%, 40대는 30%를 차지했다. 전체 고객의 70%가 20∼40대로, 여타 백화점의 20∼40대 평균 비중이 보통 40% 안팎인 점을 고려하면 특히 젊은 층이 판교점을 많이 찾은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백화점은 ∼온라인, 모바일 등 새로운 쇼핑채널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가격에 민감한 젊은 층이 백화점을 찾고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다양한 SPA(제조∼유통 일괄형) 브랜드와 영패션관, 국내외 유명 맛집 등이 대거 자리 잡으면서 까다로운 젊은 고객층을 유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원정 쇼핑족들이 판교점을 찾으면서 구매고객 중 절반에 달하는 약 200만명이 10㎞ 바깥 지역에서 찾아온 고객으로 집계됐다. 특히 판교점 문화센터는 이용자의 38%가 10㎞ 바깥 지역에서 찾아왔다. 판교점은 ∼현대어린이책미술관∼, ∼회전목마∼를 운영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도자기 브랜드 이도가 직접 커피숍을 운영해 자사 제품을 체험하게 하고 화장품 편집매장 ∼앳 뷰티∼는 건강 음료와 스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이같은 체험형 매장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판교점 개점 이후 이 일대 상권이 전반적으로 개선되면서 성남시 분당구 핵심 3개동(판교동, 백현동, 삼평동)에서 지난 9월 1∼13일 신한카드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개점 이후 2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사진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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