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선공개곡 'Ma city' 일베 비판?

김담희 / 기사승인 : 2015-11-27 16: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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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은 대중의 판단에 맡기겠다" 입장 밝혀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중 선공개 된 곡 'Ma'city'가 일베를 비판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사진=방탄소년단 SNS]


(이슈타임)김현진 기자=방탄소년단이 새로운 앨범의 선공개 곡 'Ma city'가 일베(일간베스트) 커뮤니티를 꼬집은 곡이라는 해석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노래 'Ma city'는 방탄 멤버들이 각자 나고 자란 고향을 소개하는 노래로 멤버 제이홉이 작사한 가사가 온라인 상에서 '일베'를 비판 한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제이홉은 자신의 고향인 광주에 대해 '날 볼라면 시간은 7시 모여 집합 / 모두 다 눌러라 062-518'라고 언급했다.

네티즌들은 광주 출신인 제이홉이 일베에서 광주를 비하할 때 사용하는 용어 '7시'와 광주지역번호'518광주민주화운동을 뜻하는 '062-518'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일베를 간접적으로 비판했다고 해석했다.

하지만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고향을 소재로 만든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이들은 '팔도강산' '어디에서 왔는지' 등의 곡을 통해 사투리 랩을 선보이며 자신들의 고행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어 제이홉의 이번 가사가 일베를 비판하지 위한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제이홉은 27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해석은 대중의 판단에 맡기겠다'고 짧게 입장을 밝혔다.

한편 'Ma city'가 수록된 방탄소년단의 네 번째 미니앨범 '화양연화 pt.2'는 오는 30일 자정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식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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