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내수 점유율 1년10개월 만에 최저치 기록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배출가스 조작의 여파로 폭스바겐의 매출이 급감했다. 지난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폭수바겐코리아의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는 947대로 나타났다. 이는 한달 전인 9월과 비교해 무려 67.4% 줄어든 수치다. 지난해 10월과 비고해도 절반에 가까은 46.2%가 감소했다. 같은 그룹의 고급 브랜드 아우디의 10월 판매량도 9월 대비 27.0% 줄었다. 수입차 톱4였던 폭스바겐의 부진 여파로 수입차 내수 점유율도 1년10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해외시장의 반응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서는 전체 시장이 13.8% 늘어났지만 폭스바겐의 판매량은 5.8% 늘어나는데 그쳤다. 자국 독일에서도 전체 시장이 1.1% 늘어난 가운데 폭스바겐의 판매량은 오히려 0.7% 감소했다. 업계 관계자는 "폭스바겐에 대한 정부 조사가 끝나지 않은 만큼 신규 소비자도 구매를 주저하고 있다"며 "조사가 끝나고 기존 고객에 대한 처우가 결정되기 전까지는 현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폭스바겐의 매출이 한달만에 무려 70%나 폭락했다.[사진=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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