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선물 시장의 원당 시세가 15.4센트가 전후에서 움직였다.
(이슈타임)김대일 기자=설탕의 국제 가격이 9개월만에 최고치로 올라섰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5일 보도했다. 지표가 되는 뉴욕 선물 시장의 원당(原糖,정제 전의 설탕) 시세는 4일 시간외 거래에서 1주일 전보다 5% 오른 1파운드당 15.4센트 전후에서 움직였다. 이는 9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설탕의 국제가격이 오른 것은 주요 산지인 브라질의 기후 불순 외에도 세계적인 공급 부족 전망에 힘입은 것이다. 뉴욕 시장의 원당 선물 가격은 9월말부터 상승세가 뚜렷하다. 브라질 중남부 지역에서는 최근 비가 계속 내려 사탕수수의 수확이 늦어지고 있다. 브라질 중남부의 설탕 생산자단체인 유니카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까지의 설탕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5% 적었다. 설탕의 세계시장 수급은 공급 과잉 상태였으나 2015 설탕연도(2015년 10월 ~ 2016년 9월)에는 6년 만에 처음으로 300만~500만톤의 공급 부족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브라질 업체들이 설탕 가격의 침체로 자금 사정이 악화되자 현금을 단기간에 회수할 수 있는 에탄올 출하를 늘리고 있는 것도 수급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원자재 투기세력들은 설탕 가격이 추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거래 현황 보고에 따르면 원자재 투자펀드의 순매수액은 10월 27일 현재 17만1천985계약으로 9월말 대비 2.1배나 늘어났다.
설탕의 국제 가격이 9개월만에 최고치로 올라섰다.[사진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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