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갤럭시 S6 엣지 보안 줄줄샌다"…결함 11건 발견

김담희 / 기사승인 : 2015-11-05 09: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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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으로 심각성 낮은 3건의 문제점 아직 고쳐지지 않고 있어"
구글은 삼성 갤럭시 S6 엣지에서 보안결함 11건을 발견했고 이중 8건을 해결했다고 밝혔다.[사진=삼성전자]


(이슈타임)김현진 기자=구글이 삼성 갤럭시 S6 엣지에서 심각한 보안결함이 11건 발견됐고 이중 8건이 해결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3개월 여 전에 이를 통보받고 이 중 가장 심각한 8건에 관한 패치를 지난달 배포했으며, 상대적으로 심각성이 덜한 3건의 보안 패치는 이달 중에 내놓을 예정이다.

구글의 보안분석팀인 '프로젝트 제로'는 2일(현지시간) 팀 블로그를 통해 팀원 10명이 7월 말에서 8월 초까지 1주일 간 갤럭시 S6 엣지에서 영향이 큰 보안 문제점(high-impact security issues) 11건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구글은 '비록 상대적으로 심각성이 낮은 3건의 문제점이 아직 고쳐지지 않고 있기는 하지만, 이 문제점들 다수는 우리가 테스트한 기기에서 90일 이내에 무선 업데이트(OTA {update})로 고쳐졌다'며 '가장 심각성이 높은 문제점들은 합리적 시간 프레임 내에 고쳐졌고 기기에서 업데이트가 이뤄졌다는 점은 좋은 조짐'이라고 평했다.

구글 프로젝트 제로는 소프트웨어의 보안 취약점을 발견하면 이를 해당 기관에 통보하며, 이 사실을 90일간 비공개로 유지한 후 공개한다.

만약 90일이 지나도록 해당 기관이 대응을 내놓지 못한다면, 전 세계의 보안 전문가들이 이를 인지하고 대책을 세우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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