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하면 아인슈타인·뉴턴·토니 스타크와 함께 수능을 봐야 합니다"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올해 수능을 보는 수험생들이 절대 재수해서는 안 되는 이유가 공개돼 누리꾼들의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지난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올해 재수하면 안 되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쓴 누리꾼은 '재수는 안 됩니다'라며 3가지 이유를 제시했다. 우선 이번 수능 후 재수를 할 경우 '병신년 재수생'이 된다는 것이 첫 번째 이유다. 10간(干)과 12지(支)를 결합해 만든 육십갑자에 따라 2016년은 '병신년(丙申年)'이 되는 해다. 가뜩이나 재수하는 것도 서러운데 '병신년 재수생'이라고 불린다면 더욱 기분이 나쁠 수밖에 없다. 재수를 해서는 안 되는 두 번째 이유는 '한국사 시험' 때문이다. 2017년 대학입시부터는 모든 수험생에게 한국사 과목이 필수 응시 조건으로 적용된다. 물론 모든 대학이 이 과목을 필수 반영 조건으로 규정하지는 않았지만, 하지 않던 과목을 새로 공부해야 하는 것은 큰 부담으로 다가오게 된다. 절대 재수를 해서는 안 되는 마지막 이유는 '과학고 조기졸업 폐지'다. 지난 2013년 교육과학기술부는 2014학년 과학고 입학생부터 조기졸업 수를 기존 80%에서 20%이내 수준으로 조절하는 '과학고 발전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014년에 과학고에 입학했던 상당수의 학생들이 2017년도 수능을 보게 된다. 글쓴이는 '여러분들은 아인슈타인ㅁ뉴턴ㅁ토니 스타크와 시험봅니다'라며 이 점을 강조했다. 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절대 재수하면 안 되겠다', '나 내년 수능인데 어떡하냐', '그럼 삼수를 해야 하나'며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올해 절대 재수를 해서는 안 되는 이유가 공개됐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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