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불경기 속 '탄산음료' 매출 늘어나

김담희 / 기사승인 : 2015-10-26 23: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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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내세운 고가 음료 판매량 대부분 감소해
조사전문 기업 닐슨의 조사에 따르면 작년 상반기보다 올 상반기 탄산음료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유해 논란 속에도 탄산음료의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보분석 기업 닐슨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국내 탄산음료 판매량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4.4%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음료시장 성장률보다 2배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같은 기간내에 과일주스나 스포츠 드링크, 음용 식초처럼 건강을 내세운 고가 음료들의 판매량은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탄산음료 업계 관계자는 불경기의 영향으로 비교적 저렴한 탄산 음료의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뉴스만 봐도 속이 답답해서 탄산 찾는 듯" "고구마 먹은듯 속이 답답한 일이 많아서 겠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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