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하상욱 "시 무단도용 당한적 있어…법적대응 못해"

김담희 / 기사승인 : 2015-10-13 11: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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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표절은 그런 시시비비를 따지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12일 '비정상회담'에 하상욱 시인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사진=JTBC '비정사회담' 캡쳐]


(이슈타임)김현진 기자=하상욱 시인이 자신의 시가 한 브랜드에 무단도용 당했던 경험을 털어놔 눈길을 모으고 있다.

12일 JTBC '비정상회담' 방송에 하상욱 시인이 출연해 '나도 내 시를 표절 당한 적 있다'고 언급했다.

하상욱은 '어떤 브랜드와 내 글 같은 형식으로 뭔가를 해보자고 했었다. 진행을 하다가 무산이 됐는데 내게 '그냥 우리가 똑같이 써도 되는 걸 왜 돈 주고 하냐'고 하더라. 결국 똑같은 형식으로 이벤트를 진행했다. 내가 특허를 받은 게 아니기 때문에 법적으로 구제받기 힘든 상황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표절은 마음속에 있는 경우가 더 많다. 불법 다운로드 사이트는 법적으로 처벌할 수 있다. 그런데 표절은 그런 시시비비를 따지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처벌을 강화하면 아티스트들이 제2의 검열장치처럼 표현의 자유가 위축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방송에는 하상욱 시인이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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