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故 신해철 야외묘비에 안치 예정

김담희 / 기사승인 : 2015-10-01 13: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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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비에 히얼 아이 스탠드 포 유(Here I stand for you) 가사 새겨져
1일 스타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신해철이 오는 26일 야외묘비에 안치될 예정이다.[사진=스타투데이]


(이슈타임)김현진 기자=故 신해철이 오는 26일에 납골당에서 나와 야외 묘비에 안치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스타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고(故) 신해철이 드디어 납골당 밖으로 나와 영면한다고 전했다. 봉안식은 고인의 1주기를 하루 앞둔 10월 26일에 거행될 예정이다.

곧 햇빛을 볼 고 신해철의 묘비도 베일을 벗었다. 입수한 사진 속 묘비에는 '히얼 아이 스탠드 포 유(Here I stand for you)' 가사가 새겨졌다.

경기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 측에 따르면 고 신해철의 야외 안치단(묘비)은 높이 2m, 세로 폭 1m 70cm가량 된다. 유토피아 추모관 내에서도 가장 볕이 잘 드는 평화 광장 위 동산에 세워진다.

고 신해철의 장례식장에 울려퍼진 노래 '민물장어의 꿈'도 논의 됐으나 고인의 생전 넋을 기리기 더욱 적합한 곡으로 '히얼 아이 스탠드 포 유'가 낙점됐다. 유족의 뜻을 따랐다.

'히얼 아이 스탠드 포 유'는 고 신해철이 지난 1997년 동계유니버시아드 폐막을 기념해 만든 넥스트(N.EX.T) 싱글 앨범 타이틀곡이다.

당시 '요즘 사랑 노래는 모두 대중의 주머니에서 머니(money)를 자극하고 있다. 왜 '사랑' 그 자체만으로 노래를 만들지 아니하는가. 최고는 아니더라도 최선의 노력으로 사랑 노래를 만들어 보고 싶다'던 신해철의 바람으로 나온 곡이다.

경기 안성 유포피아 추모관 측은 '고인의 유골이 땅 속에 묻히는 것은 아니다. 야외 안치단(묘비) 안에 모셔진다'며 '보다 많은 팬들이 찾아뵐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고 신해철은 지난해 10월 17일 서울 S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은 후 갑작스럽게 심정지로 쓰러졌다. 이후 서울아산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같은달 27일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생을 마감했다.

검찰은 고(故) 신해철을 집도했던 S병원 강 모(44) 원장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지난 8월 기소한 상태다. 유족 측은 강 원장과 보험회사 등을 상대로 23억 2100여 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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