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5개 대회 중 4개 대회 한국·한국계 선수가 재패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역대 최연소로 LPGA 메이저 대회를 제패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리디아 고는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클럽(파71·645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 챔피언십 골프대회(총상금 325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몰아쳐 8언더파 63타를 기록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3라운드까지 단독 1위 이미향에게 2타 뒤진 공동 3위였던 리디아 고는 7번 홀(파5)까지 버디 4개를 몰아친 톰프슨에게 3타 차로 끌려갔다. 그러나 리디아 고는 톰프슨이 8번 홀(파3)에서 한 타를 잃은 틈을 타 추격에 나섰고, 9번과 11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그는 12번 홀(파4)에서도 한 타를 더 줄이며 끝내 역전에 성공했다. · 이후 14번 홀(파3)에서 톰프슨이 2타를 잃으며 둘의 격차는 3타 차로 벌어졌고 리디아 고는 이어진 15번 홀(파5)에서 한 타를 더 줄이며 4타 차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리디아 고는 이미 4타 차로 앞서 승리가 유력했던 17, 18번 홀(이상 파4)에서 연달아 7m가 넘는 긴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6타 차 완승을 마무리했다. 1997년 4월생인 리디아 고는 18세 4개월 20일 나이에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올라 종전 최연소 메이저 우승 기록인 지난 2007년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모건 프레슬(미국)이 세웠던 18세 10개월 9일을 5개월여 앞당겼다. · 리디아 고의 종전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은 아마추어 시절인 지난 2013년 에비앙 챔피언십 준우승이었고 프로 전향 이후로는 지난 해 LPGA 챔피언십과 올해 브리티시오픈 3위였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우승 상금 48만7500달러(약 5억7800만원)를 받은 리디아 고는 시즌 4승, LPGA 투어 통산 9승과 함께 2년 연속 시즌 상금 200만 달러 돌파(219만 달러)에도 성공했다. 반면 3라운드까지 단독 1위였던 이미향은 이날 3타를 잃는 부진 속에 7언더파 277타로 이일희와 함께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세계 랭킹 1위 박인비는 5언더파 279타를 기록해 지은희, 양희영과 함께 공동 8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지난 해 이 대회 우승자 김효주는 2언더파 282타로 공동 20위에 올랐다. 한편 이번 대회로 올해 여자골프 5개 메이저 대회가 모두 끝난 가운데 첫 대회였던 ANA 인스퍼레이션을 제외한 모든 대회를 한국 또는 한국계 선수가 연달아 우승하는 기록도 세웠다. 첫번째 대회는 브리트니 린시컴(미국)이 우승했으나 이후 박인비가 위민스 PGA 챔피언십과 브리티시오픈, 전인지가 US오픈, 마지막 메이저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우승을 챙겼다. *·2015년 LPGA 한국 성적· 이슈타임라인 [2015.09.13] 교포 리디아 고 1위, 이미향·이일희 공동 4위, 박인비·지은희·양희영 공동 8위(에비앙 챔피언십) [2015.08.31] 김세영 공동 9위, 김효주·박희영 공동 13위(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 [2015.08.24] 교포 리디아 고 1위, 유소연·김세영 공동 3위, 박인비 9위(캐네디언 퍼시픽 위민스 오픈) [2015.08.17] 장하나 공동 2위, 유소연·김수빈 공동 13위, 신지은 공동 19위(캠비아 코틀랜드 클래식) [2015.08.02] 박인비 1위, 고진영 2위, 유소연 3위(LPGA 브리티시여자오픈) [2015.07.27] 유소연 공동 4위, 박희영 공동 8위, (마이어 LPGA 클래식) [2015.07.20] 최운정 1위, 장하나 2위, 김효주·백규정 공동 5위, 박인비 공동 8위(마라톤 클래식) [2015.07.13] 전인지 1위, 양희영 2위, 박인비 공동 3위, 유소연 공동 5위(US여자오픈) [2015.06.29] 최나연 1위, 리디아 고·이민지 공동 6위(LPGA 월마트 NW아칸소 챔피언십) [2015.06.15] 박인비 1위, 김세영2위, 김효주 공동 9위(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2015.06.08] 유소연·이민지 공동 4위, 김효주·이일희 공동 9위, 박인비 11위(매뉴라이프 LPGA 클래식) [2015.06.01] 박인비·이미림 5위, 박희영 10위(숍라이트 클래식) [2015.05.18] 유소연 2위, 교포 이민지 우승(킹스밀 챔피언십) [2015.05.04] 박인비 1위, 박희영 공동 2위(노스 텍사스 슛아웃) [2015.04.27] 곽민서 4위, 교포2세 리디아 고 우승(스윙잉 스커츠 LPGA 클래식) [2015.04.19] 김세영 1위, 박인비 2위, 김인경 3위, 김효주·최첼라 공동 4위(롯데 챔피언십) [2015.04.05] 김세영 공동 4위, 이미향 공동 8위(ANA 인스퍼레이션) [2015.03.30] 이미림 2위, 박인비 5위, 김효주·장한나6위(기아클래식) [2015.03.23] 김효주 1위, 이미향·이일희 공동 3위(JTBC 파운더스 컵) [2015.03.08] 박인비 1위, 류소연 공동 4위(HSBC 위민스 챔피언스) [2015.03.01] 양희영 1위, 이미림 공동 2위(혼다 LPGA 타일랜드) [2015.02.22] 양희영 2위, 교포2세 리디아 고 우승(ISPS 한다 호주 오픈) [2015.02.09] 김세영 1위, 유선영 공동 2위(퓨어 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 [2015.02.01] 최나연 1위, 장하나 공동 2위(코츠 챔피언십) ·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LPGA 메이저 대회에서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다.[사진=LPGA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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