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왕자 알리 빈 알 후세인, 차기 FIFA 회장 선거 출마

박혜성 / 기사승인 : 2015-09-10 14: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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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FIFA 개혁을 위해 싸울 용기를 갖고 있다"
알리 빈 알 후세인 요르단 왕자가 차기 FIFA 회장 선거에 출마했다.[사진=Dailymail]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요르단 왕자인 알리 빈 알 후세인이 차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선거에 출마했다.

지난 9일(현지시간) 알리 왕자는 요르단 암만의 고대 로마 원형극장에서 300여명의 청중들이 모인 가운데 FIFA 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알리 왕자의 출마로 차기 회장 선거에 도전한 후보는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 브라질 지쿠 등 4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5월 FIFA 회장 선거에 출마했다가 제프 블라터 현 회장에 패했던 알리 왕자는 당시 자신을 지지했던 플라티니 회장을 블라터 회장의 '후계자'로서 '낡은 FIFA'로 규정하고, FIFA의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10개월 전만 해도 나는 블라터 회장에 도전할 유일한 후보였다'며 'FIFA가 개혁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출마했고, 다른 이들이 두려워할 때 나는 싸울 용기를 갖고 있었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알리 왕자는 출마 공약으로 FIFA의 의사결정을 스위스 취리히 본부에서 각국의 협회로 이전하고, 축구 발전을 위한 투자를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여성 축구의 확대와 심판에 대한 지원 등도 내세웠다.

한편 그는 앞서 지난 7일 영국 맨체스터 사커렉스 컨벤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선거가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진다면 자신이 당선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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