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종목에선 불안한 모습 보여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리듬체조 요정' 손연재가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출전한 올 시즌 마지막 월드컵에서 메달을 목에 거는데 성공했다. 지난 23일 손연재는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마지막 날 종목별 결선 후프에서 18.300점을 얻어 동메달을 차지했다. 일곱 번째 연기자로 나선 손연재는 섬세하고 완성된 연기를 펼쳐 예선(18.250점) 때보다 0.050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로써 손연재는 올 시즌 7번의 월드컵 시리즈에서 4번째 메달을 챙겼다. 지난 5월 타슈켄트 월드컵에서 획득한 개인종합 동메달을 제외하면 나머지 3개의 메달은 모두 손연재가 가장 자신 있어 하는 종목인 후프에서 나왔다. 앞서 리스본 월드컵에서 후프 은메달, 타슈켄트 월드컵에서 후프 동메달을 따낸 손연재는 이번 카잔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추가하며 후프가 자신의 최고 장기임을 재확인했다. 그러나 손연재는 나머지 3개 종목에서는 집중력이 떨어진 듯한 모습을 보이며 실수를 연발했다. 지난 주 소피아 월드컵에서 비록 입상에 실패했지만 개인종합을 비롯해 종목별 결선 4개 종목 모두 실수 없이 연기 했던 것과는 대조적이었다. 손연재는 볼에서 17.700점으로 공동 4위에 그쳤고, 곤봉에서는 17.100점으로 공동 6위에 머물렀다. 마지막 종목인 리본에서는 16.850점으로 5위에 올랐다. 손연재는 볼에서 공을 던져 회전 후 발로 잡는 동작에서 휘청거렸고, 볼을 어깨 위에 올린 뒤 균형을 잡는 동작에서도 주춤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곤봉에서는 첫 포즈를 제대로 잡기도 전에 배경음악이 먼저 나오는 사고가 발생했다. 처음부터 실수가 나온 손연재는 트레이드 마크인 수구를 머리에 얹은 뒤 스텝을 밟는 동작에서도 수구를 떨어뜨리는 등 실수를 이어갔다. 손연재는 마지막 리본에서도 지친 모습을 보이며 수구를 공중으로 던진 뒤 잡는 과정에서 낙구 지점을 제대로 찾지 못하는 등 몇 차례 실수를 범했다. 손연재가 주춤하는 사이, 이번 월드컵은 마르가리타 마문이 개인종합 금메달을 포함한 종목별 결선 4개 종목을 싹쓸이하며 전관왕에 올랐고, 알렉산드라 솔다토바가 은메달 4개와 동메달 1개로 대회를 마치는 등 개최국인 러시아 선수들이 정상을 휩쓸었다. 한편 올 시즌 월드컵 시리즈를 모두 마친 손연재는 다음 달 7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 출전한다.
손연재가 카잔 월드컵에서 후프 동메달을 따냈다.[사진=YT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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