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선정 'IT 100대 부자' 한국인 5명 선정

김담희 / 기사승인 : 2015-08-09 15: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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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이재용, 권혁빈, 김정주, 김범수 순으로 올라
지난 7일 포브스가 발표한 'IT 100대 부자에 이건희를 비롯한 한국인 5명이 이름을 올렸다.[사진=삼성그룹 홈페이지]


(이슈타임)김현진 기자=포브스가 발표한 'IT 100대 부자에 이건희를 포함한 한국인 5명이 이름을 올렸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처음 집계해 지난'7일(현지시간) 발표한 'IT 분야 100대 부자' 가운데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1위에 올랐다. 그의 재산은 796억달러(약 93조원)로 집계됐다.

2부터 4위까지는 래리 엘리슨 오라클 창업자(500억달러), 제프 베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478억달러),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412억달러)가 차지했다.

이와 함께 래리 페이지(334억달러)와 세르게이 브린(328억달러)을 포함한 두 명의 구글 공동 창업자가 나란히 5~6위에 올랐다.

국적별로는 세계 100대 IT 부자 가운데 절반 이상인 51명이 미국 국적이다. 세계 IT부자 두 명 가운데 한 명이 미국인인 셈이다.

중국 IT 부자의 부상도 돋보였다. 100위 안에 들어간 중국인 갑부만 20명이나 됐다. 마윈 알리바바 회장이 232억달러의 재산으로 7위를 차지했다.

마화텅 텅쉰(텐센트) 회장(179억달러)이 11위, 레이쥔 샤오미 회장과 리옌훙 바이두 회장도 20위 내에 순위를 올렸다.

우리나라에서는 이건희 회장(100억달러'11조6670억원)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76억달러'8조8669억원)이 각각 19위와 29위를 차지했다.

이어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대표(34억달러)와 김정주 NXC 회장(27억달러) 등 게임업체 두 40대 CEO가 60위와 79위에 올랐고 김범수 다음카카오 의장(23억달러)은 92위를 기록했다.

일본인 가운데는 손 마사요시(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132억달러'17위)과 미키타니 히로시 라쿠텐 회장(93억달러'23위) 등 2명이 100위 안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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