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간의 연승 끊으며 첫 패배 안긴 상대와의 설욕전 의사 밝혀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최근 종합격투기 복귀를 선언한 '격투기 황제' 에밀리아넨코 표도르가 복귀전 상대로 베우둠을 지목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표도르는 최근 인터뷰에서 '격투기 무대 복귀를 위해 여러 경기단체와 교섭 중'이라며 '특히 UFC 측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UFC 데뷔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는 '나는 세계에서 가장 강한 사나이인 UFC 현 헤비급 챔피언 파브리시오 베우둠과 맞붙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표도르는 지난 2010년 6월 스트라이크포스에서 열린 베우둠과의 경기에서 1라운드 서브미션패를 당한 바 있다. 특히 표도르는 당시 10여년간 27연승을 기록하던 상황에서 베우둠에게 첫 패배를 당했고, 더욱이 탭을 두드리며 스스로 항복했다는 점에서 자존심 회복을 위해 설욕전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반면 MMA 일각에서는 표도르가 UFC와 계약을 맺으면 복귀전 상대는 베우둠에게 헤비급 타이틀을 내준 케인 벨라스케스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을러 지난 2009년 표도르에게 KO패를 당한 안드레이 알롭스키도 표도르와 리턴매치를 원하고 있다. 알롭스키는 표도르의 복귀 소식이 알려지자 '내가 가장 원하는 것은 표도르와의 재경기'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복귀를 선언한 '격투기 황제' 표도르가 자신에게 첫 패배르 안겼던 베우둠과의 재경기 의사를 밝혔다.[사진=mm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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