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아우디 딜러녀' 음란게시물 진원지 '인스타그램', '섹X타그램'으로 전락

김영배 / 기사승인 : 2015-03-11 19: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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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해쉬태그 검색으로 음란게시물 접근 가능
인스타그램을 통해 음란게시물이 유포되고 있다.[사진=인스타그램]

(이슈타임)김영배 기자=인스타그램을 통해 음란 게시물이 유포돼 문제가 되고 있다. 한창 호기심이 왕성한 청소년들에게까지 음란게시물이 여과 없이 노출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아우디 딜러녀'로 알려지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음란게시물의 진원지가 '인스타그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우디 딜러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수위 높은 노출 사진을 게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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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딜러녀'가 게재한 음란게시물.[사진=온라인커뮤니티]

가슴과 엉덩이 등 노골적인 노출 사진은 물론, 자신의 딸이라고 주장하는 아이의 사진까지 올려 비난을 받고 있다.

여기서 문제는 해쉬태그(키워드)로 검색하면 누구라도 '아우디 딜러녀'의 음란게시물을 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우디 딜러녀'와 같은 형태의 음란게시물 유포는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났다.

해쉬태그를 이용한 음란게시물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아우디 딜러녀'가 사용하는 해쉬태그 '섹X타그램'으로 등록된 게시물은 12만6000여 건으로 그 숫자는 실시간으로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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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쉬태그 검색을 통해 도출된 음란게시물.[사진=인스타그램]

수많은 사용자들의 가슴, 엉덩이 등의 노출사진뿐 아니라 성관계 영상, 자위행위 영상 등이 제한 없이 유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제2, 제3의 '아우디 딜러녀'가'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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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을 통해 유포되는 음란게시물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사진=인스타그램]

한편 '인스타그램'은 사진과 동영상 등을 통해 불특정다수와 소통하는 대표적인 SNS 중 하나다.'

페이스북 아이디 로그인 등 간단한 정보 입력으로 가입이 가능하며 아이디 또는 해쉬태그 검색을 통해 게시자의 게시물에 접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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