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타임]'골프여제' 박인비,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

김담희 / 기사승인 : 2015-08-03 08: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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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3위
2일(현지시간) 박인비가 영국 스코트랜드에서 열린 LPGA 브리티시에서 우승을 차지해 아시아인 최초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기록했다.[사진=LPGA 공식홈페이지]


(이슈타임)김현진 기자=골프여제 박인비가 아시아인 최초로 LPGA(미국여자프로골프)에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2일(현지시간) 박인비는 영국 스코트랜드의 트럼프 턴베리 리조트 에일사 코스에서 열린 리코 브리티시 여자 오픈(총 상금 300만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이글 1개, 보기 2개를 묶에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게 12언더파 276타의 성적을 낸 박인비는 2위 고진영(20.넵스)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45만 달러(약 5억2000만원)다.

2008년 US오픈에서 처음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한 박인비는 2013년에 나비스코 챔피언십과 LPGA챔피언십, US오픈을 휩쓸었고 이번에 브리티시오픈 우승컵까지 품에 안으면서 커리어 그랜드슬램 대기록을 세웠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은 LPGA 투어소속 선수가 기간에 상관없이 4개의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는 위업을 의미하는 것으로 박인비의 이번 우승의 의미가 훨씬 깊다.

유소연은 인비 언니가 정말 자랑스럽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언니가 허리 부상이 있었다. 그런데도 결국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정말 자랑스럽다. 오로지 인비 언니만 할 수 있는 일인지도 모르겠다. 퍼팅이 정말 잘 됐다고 생각한다 라며 박인비의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이날 경기에서 유소연은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로 3위를 기록했다.

박인비의 이날 우승으로 한국 선수들은 올해 열린 20개 대회 가운데 12승을 기록, 역대 한 시즌 한국 국적 선수 최다승 기록도 세웠다. 종전에는 2006년과 2009년의 11승이 최다였다.






* 2015년 LPGA 한국 성적 이슈타임라인
[2015.08.02] 박인비 1위, 고진영 2위, 유소연 3위(LPGA 브리티시여자오픈)
[2015.07.27] 유소연 공동 4위, 박희영 공동 8위, (마이어 LPGA 클래식)
[2015.07.20] 최운정 1위, 장하나 2위, 김효주 백규정 공동 5위, 박인비 공동 8위(마라톤 클래식)
[2015.07.13] 전인지 1위, 양희영 2위, 박인비 공동 3위, 유소연 공동 5위(US여자오픈)
[2015.06.29] 최나연 1위, 리디아 고 이민지 공동 6위(LPGA 월마트 NW아칸소 챔피언십)
[2015.06.15] 박인비 1위, 김세영2위, 김효주 공동 9위(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2015.06.08] 유소연 이민지 공동 4위, 김효주 이일희 공동 9위, 박인비 11위(매뉴라이프 LPGA 클래식)
[2015.06.01] 박인비 이미림 5위, 박희영 10위(숍라이트 클래식)
[2015.05.18] 유소연 2위, 교포 이민지 우승(킹스밀 챔피언십)
[2015.05.04] 박인비 1위, 박희영 공동 2위(노스 텍사스 슛아웃)
[2015.04.27] 곽민서 4위, 교포2세 리디아 고 우승(스윙잉 스커츠 LPGA 클래식)
[2015.04.19] 김세영 1위, 박인비 2위, 김인경 3위, 김효주 최첼라 공동 4위(롯데 챔피언십)
[2015.04.05] 김세영 공동 4위, 이미향 공동 8위(ANA 인스퍼레이션)
[2015.03.30] 이미림 2위, 박인비 5위, 김효주 장한나6위(기아클래식)
[2015.03.23] 김효주 1위, 이미향 이일희 공동 3위(JTBC 파운더스 컵)
[2015.03.08] 박인비 1위, 류소연 공동 4위(HSBC 위민스 챔피언스)
[2015.03.01] 양희영 1위, 이미림 공동 2위(혼다 LPGA 타일랜드)
[2015.02.22] 양희영 2위, 교포2세 리디아 고 우승(ISPS 한다 호주 오픈)
[2015.02.09] 김세영 1위, 유선영 공동 2위(퓨어 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
[2015.02.01] 최나연 1위, 장하나 공동 2위(코츠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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