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 볼트 "런던 다이아몬드리그 대회 참가하겠다"

박혜성 / 기사승인 : 2015-07-14 15: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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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문제로 연이어 국제 경기 불참 중 오랜만의 참전 선언
우사인 볼트가 영국에서 열리는 육상대회 참가를 선언했다.[사진=Telegraph]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최근 부진의 늪에 빠진 우사인 볼트가 영국에서 열릴 육상대회에 출전 의사를 밝혔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최근 공개한 런던 다이아몬드리그 경기 남자 100m 출전 명단에 볼트의 이름을 올려놨다.

볼트는 IAAF와의 인터뷰에서 런던은 내게 정말 특별한 곳 라며 영국팬들은 늘 대단했고, 자메이카 팬들도 런던 경기에 많이 찾아주실 것이다. 팬들을 위해 좋은 레이스를 펼치겠다 고 말했다.

이번 대회가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을 기념하고자 열리는 만큼 볼트에게는 특별할 수밖에 없다.

볼트는 런던올림픽에서 남자 100m, 200m, 400m 계주를 석권하며 3관왕에 올랐다.

그는 또한 남자 100m에서는 9초63으로 올림픽기록을 세웠고, 400m 계주에서는 36초84의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이에 따라 볼트는 런던에서 기분 좋은 추억을 되살려 다음달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IAAF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세계 최고 스프린터의 명성을 되찾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볼트의 몸 상태에 좋은지는 의문이다.

볼트는 발 부상에 대한 우려 때문에 지난 달 26일 자메이카 킹스턴에서 열린 자메이카육상선수권대회를 하루 앞두고 출전 의사를 번복했고, 5일 프랑스 파리 다이아몬드리그, 10일 스위스 로잔 다이아몬드리그에도 나서지 않았다.

당시 볼트는 진심으로 다이아몬드리그에서 뛰고 싶었다. 하지만 지금은 100%의 몸 상태가 아니다 라고 해명한 바 있다.

볼트가 연이은 경기들에 불참하는 동안 볼트 대항마 저스틴 게이틀린은 100m 9초75, 200m 19초57의 올 시즌 IAAF 최고 기록을 세우며 볼트를 압박하고 있다.

런던 다이아몬드리그 대회 관계자는 런던 대회가 볼트의 건재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볼트의 100m 출전을 확신했다.

한편 런던 다이아몬드리그 대회는 오는 25일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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